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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하동문화예술회관 공동 전시 개최 -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어린이 나라〉 지역 순회전
작성자
  • 전시운영과
  • 문영은
  • 02-2124-6354
작성일
2023-09-19
조회수
87
파일첨부
국립한글박물관·하동문화예술회관 공동 전시 개최

-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어린이 나라〉 지역 순회전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과 하동문화예술회관(군수 하승철)은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3년에 창간된 한글 잡지 『어린이』를 조명한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 전시로,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3년 9월 19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통과 놀이의 장, 잡지 『어린이』

쉬운 한글로 쓴 잡지 『어린이』는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설렘, 그리고 희망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명소, 유명 인물 등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의 소식을 사진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들이 국내외의 정보를 두루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잡지뿐만 아니라 『소년』, 『학생』, 『아이들보이』등 다양한 당대 잡지 자료를 통해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 어린이 문화의 형성 과정, 그리고 미래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준다. 『어린이』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10만여 명의 국내외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잡지로, 당시 어린이들은 잡지 『어린이』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보면서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보고 듣고 만지며 만나는 어린이 세상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1920~30년대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하여 『어린이』의 창간 배경, 제작 과정, 참여자 등을 소개한다. 2부와 3부는 『어린이』 잡지 속 ‘어린이 나라’로 공간을 꾸몄다. <2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인터랙티브 체험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3부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어린이들의 문화를 만들어갔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미공개본을 만나볼 수 있어, 일반 관람객의 흥미를 끌 뿐만 아니라 근대 잡지와 어린이 문화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다.『어린이』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인 신문 형태의 『어린이』 제1권 제5호, 6호, 7호와 세계 명작 동화인 「백설공주」를 우리나라에 최초로 번안해 소개한 방정환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시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화, 관람객의 참여, 관람객과 상호 작용, 지속 가능성, 접근 가능성이라는 5가지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자 했다. (디지털 서비스 제공) 직접 전시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도 박물관 누리집이나 누리소통망(SNS)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전시 유물의 원문과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3D영상의 ‘별이 된 어린이들의 여정’과 디지털 정보 검색 영상 ‘『어린이』연표’, ‘편집실 사람들’, ‘다양한 문학 작품’, ‘독자 대현상 문제’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방정환 선생님이 개발한 보드 게임인 ‘금강껨’을 관람객이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물로 구현했다. 앞서 서울에서 열린 전시에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한 관람객은 “눈으로 보는 전시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 어린이들이 즐겼던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고 관람 후기를 전했다.

(지속 가능하고 접근 용이한 박물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전시 구현을 위해 지난 전시에 사용한 전시연출물을 재활용하였다. 이번 전시연출물은 앞으로의 지역 순회전에서도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 어른, 외국인 등 관람객 누구나 전시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전시물 7점은 정보 무늬를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 총 7개의 다국어로 고화질 이미지와 해설을 제공한다.

문화를 만들어가는 한글의 힘

국립한글박물관 김영수 관장은 “문학의 수도 하동에서 우리관의 기획특별전을 순회 전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순회전을 통해 지역과 상호작용하면서 한글문화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순회전을 통해 한글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1. 전시 개요 및 구성안
2. 전시 주요 유물 소개
3.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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