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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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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상] ‘노랫말’ 이호섭의 노랫말이야기 - 임과 함께 편
작성자
  • 전시운영과
  • 김미미
  • 02-2124-6323
작성일
2020-06-30
조회수
101
파일첨부
  • 첨부 파일이 없습니다.

※ 영상 재생 시 무선인터넷(Wi-Fi) 접속 후 감상하세요. 모바일 등의 LTE, 5G, 3G 이용 시 용량을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국립한글박물관의 저작물은 저작권법 및 저작권법 시행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1970년대 하면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그런 시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요계에서도 포크송이라든지 소울음악이라든지 디스코음악이라든지 고고라든지 정말 다양한 그런 음악들이 가히 르네상스 시대를 구가한다 할 정도로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1970년대 하면은 남진 나훈아의 라이벌시대, 이걸 또 뺄 수가 없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저 푸른 초원위에~ 짜짜라 짜라자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짜짜라 짜라자짜~~ 사랑하는 우리 임과 ~ 한 백 년 살고 싶어~~ 네 바로 우리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표방했던 미남 가수 남진 오빠를 여러분께서는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1970년대 이 노래는 어떻게 나왔을까?
멀리 쌍안경을 가지고 한번 찾아보면 이것이 1950년대부터 우리 국민들의 희원 바람이 여기서부터 파종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전 국토가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입을 것도,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삼무시대가 도래하게 되죠. 이럴 때 정부에서는 영화 진흥 정책을 내놓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국민들에게 꿈이라도 심어 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 국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의미겠죠.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서부 영화 웨스턴 마카로니 영화들이 대거 우리 한국에 상륙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지게 됩니다. 그 장면에서 보면 바로 주인공 찰스 브론슨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말을 딱 타고 그 넓은 평원을 달리는데 따그닥 따그닥 하면서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만 봐도 막 가슴이 두근두근 뜁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음악이 장~ 자라~ 장~ 자라~ 장~ 자라~ 장~ 자라~ 장~ 자라~ 짠! 짠! 이렇게 막 크레센도 되어가면서 이러니까 앉아 있는 분들이 막 일어서게 돼요. 그러다가 그 주인공이 어김없이 정말 그림 같은 그런 초원에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나오는 아리따운 미인과 사랑을 나누는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그럴 때 우리 국민들은 영화를 보면서 '그래!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열심히 노력하면 저와 같은 아름다운 천국 같은 집에서 저렇게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열심히 살아왔던 그 결과로 1970년대에 바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신화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그때 당시에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라는 명국환 선생의 노래 그리고 <아리조나 카우보이> 이런 서구 지향적인 노래들이 나왔던 것이 바로 1970년대 우리 한국의 경제 신화를 반영하는 (것이고)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런 노래가 나오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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