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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전시기간
2020-05-15~2020-10-18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썸네일
  •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 전시 기간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 전시 장소
    기획전시실
  • 전시 구성
    1부
    노랫말의 힘
    2부
    노랫말의 맛
전시 소개
흔히 대중가요는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대중가요에는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 등 인간 세상의 수많은 사연과 감정들이 녹아 있기에, 한 소절의 노랫말이 수백 마디의 말보다 큰 위로와 울림을 줄 때도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 19’라는 어려움 앞에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줄 노래 한 소절이 필요한 때일지도 모른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준비한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는 선율을 타고 우리 삶을 실어 나른 대중가요 노랫말의 발자취와 노랫말에 담긴 우리말과 글의 묘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1부 ‘노랫말의 힘’은 대중의 삶을 대변하고 공감함으로써 사랑받을 수 있었던 노랫말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1920년대 말부터 오늘날까지 대중의 관심사에 따라 그 형식과 소재를 달리하며, 대중이 살아온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노랫말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2부 ‘노랫말의 맛’은 대중가요 노랫말에 담긴 말과 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내용과 체험을 준비했다. 외국의 노랫말을 번안하여 새롭게 쓴 우리의 노랫말부터 시로 쓴 노랫말까지 다양한 언어문화적 주제로 노랫말의 맛을 느껴 보고, 평범한 일상의 언어가 아름다운 한 편의 노랫말로 태어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내 삶의 선율과 박자를 담고 있는 나만의 대중가요 노랫말 한 소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부  노랫말의 힘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대중을 위해 생산되고 대중에 의해 소비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와 정서를 담고 있다. 1920년대부터 1945년 이전까지는 식민 지배 아래에서 대중이 겪은 설움과 울분을 달랬고, 1950년을 전후로 한 시기에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떨쳐내기 위한 노랫말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60~70년대에는 도시의 화려한 성장과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오는 소외감이라는 시대의 양면성을 비춘 노랫말이 늘어나는가 하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랫말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1970~80년대에는 포크송과 발라드가 유행하면서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애정과 성찰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이 대중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1990년대 이후 대중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표현이 한층 자유로워지고 한류, K-pop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노래가 주목받게 되면서 노랫말의 주제와 성격도 이전 시대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특히 노래를 보급하는 대중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노랫말 역시 짧은 순간에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1-1  이 풍진 세상의 노랫말(일제 강점기)
1-2  전쟁의 상처를 치유한 노랫말(1950년대)
1-3  성장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낸 노랫말(1960~80년대)
1-4  열린 세상, 열린 노랫말(1990년대~현재)

2부 노랫말의 맛
우리의 삶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장면의 연속이듯이 노랫말이 담고 있는 삶의 모습과 정서 또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대와 관계없이 가장 많이 다루어진 주제는 단연 ‘사랑’에 관한 것이다. 노랫말만으로도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기나긴 사랑의 여정을 표현해 낼 수 있을 정도다. 이 밖에도 삶에서 마주한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들을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로 풀어내거나 시를 그대로 옮긴 노랫말, 어른들만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순수하게 담아낸 노랫말, 알고 보면 원곡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바뀐 채 유명해진 번안 노랫말 등 노랫말을 둘러싼 언어문화적 주제들은 무궁무진하다. 이 같은 노랫말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와는 차이가 있다. 음악의 선율과 박자에 맞게끔 말이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고, 같은 말이 여러 차례 반복되기도 하면서 입안에서 절로 맴돌 수 있어야 한다.
2-1  물 건너와 다시 쓰인 노랫말 (번안 노랫말)
2-2  시는 노랫말 되고, 노랫말은 시가 되어 (시와 노랫말)
2-3  어린이의 눈으로 그려낸 어른의 노랫말 (동심을 그린 노랫말)
2-4  노랫말로 쓰는 사랑의 여정
2-5  노랫말의 기술 (줄이고 늘리기, 앞뒤 비슷하게 만들기, 짝지어 부르기, 추임새 넣기, 운 맞추기 등)
2-6  노랫말은 계절을 싣고


※ 영상 재생 시 무선인터넷(Wi-Fi) 접속 후 감상하세요. 모바일 등의 LTE, 5G, 3G 이용 시 용량을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국립한글박물관의 저작물은 저작권법 및 저작권법 시행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입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고, 세종대왕께서 탄신한 지 623돌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특별한 날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요 대중가요 노랫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부에는 ‘노랫말의 힘’이라고 해서 우리 각 시대 마다 그 노래가 어떻게 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중가요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으며 개인의 발전에는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그 힘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아기자기하게 볼거리, 들을거리 정말 마구마구 퍼날라 놨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노랫말이 우리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맛깔나게 보여드리는 ‘노랫말의 맛’이라는 주제로 해서 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콘텐츠들을 전부 모아모아서 여러분께 유튜브를 통해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직접 와서 보시는 것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오세요, 오세요.
아, 오실 때는 그냥 오시지 마시고요 미리 사전예약을 해주시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미있겠죠? 여러분, 오세요!
어디로 오시느냐?
국립한글박물관, ‘노랫말’ 전시관입니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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