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방학,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알차게!
국립한글박물관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즐겁고 재미 가득한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 공연은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연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풍성한 배움을 얻어가는 알찬 방학기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 특별 공연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방학 특별 교육
국립한글박물관은 방학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년에 2번씩 방학 특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은 국립한글박물관이 가진 ‘한글’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즐거운 한글>과 <한글아, 안녕?>은 6-7세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글 학습 초기의 6-7세 어린이들이 한글놀이터 체험 활동과 신체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한글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다.
<즐거운 한글>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 활동과 놀이학습을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와 조형 원리를 재미있게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글아, 안녕?>은 어린이 체험전시실 한글놀이터와 연계하여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리와 모양을 한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들을 통해 표현의 다양성을 익히고 한글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즐거운 한글> 교육 모습
▲ <한글아, 안녕?> 교육 모습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는 한글 고전을 활용하여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 어떻게 보급되고 확산되었는지를 배우고, 가족 간의 토론을 통해 고전을 재해석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춘향전>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흥부전>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문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고전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체험 결과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춘향전> 교육 모습
▲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흥부전> 교육 모습
마지막으로 <우리 한글 멋지음>은 우리 가족만의 독특한 한글 글씨체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다양한 디지털 글씨체가 사용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의 독특한 개성을 갖는 손글씨를 활용해 새로운 글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손으로 쓰는 글씨체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손으로 쓴 글씨체가 한글 글꼴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소속의 글꼴 디자이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글꼴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한글 멋지음>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 9일 한글날에는 교육의 결과물로 탄생한 각 가족의 개성 넘치는 글씨체를 담은 작은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 <우리 한글 멋지음> 교육 모습
▲ 2018 세종탄신일 기념 <우리 한글 멋지음> 결과물 전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섯 가지 색깔의 여름방학 교육을 통해 ‘한글’이 단순히 학습해야 하는 문자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재미있는 문자라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한글을 바라보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고 한글과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주체가 될 것이다. 부모님들은 자녀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교육명 | 대상 | 인원 | 내용 | 시간 | 신청 |
|---|---|---|---|---|---|
|
즐거운 한글 |
유아 (6~7세) 동반가족 |
25명 |
- 한글의 제자원리를 적용한 놀이학습 제공 |
7.30, 7.31, 8.1, 8.6, 8.7 |
누리집 접수 |
|
한글아, 안녕? |
유아 (6~7세) 동반가족 |
25명 |
- 한글놀이터 전시물과 연계한 체험 활동 제공 |
8.2, 8.3, 8.8, 8.8, 8.10 |
누리집 접수 |
|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 |
초등학교 3~4학년 동반가족 |
25명 |
- 한글 고전 ‘춘향전’의 재해석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공감 |
8.2, 8.3, 8.8, 8.8, 8.10 |
누리집 접수 |
|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 |
초등학교 1~2학년 동반가족 |
25명 |
- 한글 고전 ‘흥부전’의 연계 자료를 통해 쉬운 이해와 즐거운 경험 제공 |
7.30, 7.31, 8.1, 8.7, 8.8 |
누리집 접수 |
|
우리 한글 멋지음 |
초등학교 4~6학년 동반가족 |
30명 |
- 자신의 손 글씨체가 한글 글꼴이 될 수 있음을 체험 |
8.1, 8.2, 8.3, 8.8, 8.9, 8.10 |
누리집 접수 |
여름방학 특별 공연 <손오공, 한글탐험>
국립한글박물관은 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학 특별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우리나라와 이웃나라 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배워보는 공연 <손오공, 한글탐험>이 열린다.
▲ <손오공, 한글탐험> 공연 모습
▲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사자춤’
힘만 세고 글자를 모르는 손오공은 친구들과 놀이에서 늘 제멋대로 행동하는데 어느 날, 멀리 조선이라는 나라에 배우기 쉬운 글자, 한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글을 배우기 위해 삼장법사와 함께 세종대왕을 만나러 떠나게 된다. 어렵게 만난 세종대왕은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글을 가르쳐준다고 제안을 하고 손오공은 이 수수께끼를 풀고 한글을 배우기 위해 갖은 지혜를 펼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손오공이 한글을 배우며 알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중국의 전래놀이와 전래이야기, 중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게 꾸려졌다.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중국의 ‘서유기’를 전통그림자극(피영)로 보여 말썽꾸러기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만남을 쉽게 전달하고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놀이 ‘사자춤’도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말미에는 경극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경극 가면을 만드는 체험시간도 있어 재미와 유익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중국의 문화도 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8월 17일 금요일, 18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열리며 6세 이상이면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박물관에서 배우다의 지난 기사 | |
|---|---|
| [2018. 07. Vol.60] | 우리 몸을 언어문화사적으로 보는 최초의 전시 <나는 몸이로소이다> |
| [2018. 07. Vol.60] | 한글, 나무 이름을 담다 |
| [2018. 06. Vol.59] | 공연으로 만나는 전시, 한글로 더하는 흥 <월요 문화행사> |
| [2018. 05. Vol.58] | 제621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문화행사 <세종, 함께 걷다> |
| [2018. 04. Vol.57] | 국립한글박물관 기증자료집≪한글‚ 함께 걷다≫ 발간 |
| [2018. 03. Vol.56] | 16번째 책사람 강연 <한글, 삼강행실도를 널리 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