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제61호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박물관에서 배우다

무더운 여름방학,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알차게!

국립한글박물관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즐겁고 재미 가득한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 공연은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연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풍성한 배움을 얻어가는 알찬 방학기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 특별 공연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방학 특별 교육

국립한글박물관은 방학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년에 2번씩 방학 특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은 국립한글박물관이 가진 ‘한글’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즐거운 한글>과 <한글아, 안녕?>은 6-7세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글 학습 초기의 6-7세 어린이들이 한글놀이터 체험 활동과 신체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한글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다.

<즐거운 한글>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 활동과 놀이학습을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와 조형 원리를 재미있게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글아, 안녕?>은 어린이 체험전시실 한글놀이터와 연계하여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리와 모양을 한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들을 통해 표현의 다양성을 익히고 한글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즐거운 한글,교육 모습▲ <즐거운 한글> 교육 모습

한글아, 안녕?, 교육 모습▲ <한글아, 안녕?> 교육 모습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는 한글 고전을 활용하여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 어떻게 보급되고 확산되었는지를 배우고, 가족 간의 토론을 통해 고전을 재해석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춘향전>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흥부전>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문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고전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체험 결과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춘향전, 교육 모습▲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춘향전> 교육 모습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흥부전, 교육 모습▲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흥부전> 교육 모습

마지막으로 <우리 한글 멋지음>은 우리 가족만의 독특한 한글 글씨체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다양한 디지털 글씨체가 사용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의 독특한 개성을 갖는 손글씨를 활용해 새로운 글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손으로 쓰는 글씨체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손으로 쓴 글씨체가 한글 글꼴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소속의 글꼴 디자이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글꼴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한글 멋지음>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 9일 한글날에는 교육의 결과물로 탄생한 각 가족의 개성 넘치는 글씨체를 담은 작은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한글 멋지음> 교육 모습▲ <우리 한글 멋지음> 교육 모습

2018 세종탄신일 기념 <우리 한글 멋지음> 결과물 전시▲ 2018 세종탄신일 기념 <우리 한글 멋지음> 결과물 전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섯 가지 색깔의 여름방학 교육을 통해 ‘한글’이 단순히 학습해야 하는 문자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재미있는 문자라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한글을 바라보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고 한글과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주체가 될 것이다. 부모님들은 자녀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교육 프로그램 안내

교육 프로그램 안내
교육명 대상 인원 내용 시간 신청

즐거운 한글

유아 (6~7세) 동반가족

25명

- 한글의 제자원리를 적용한 놀이학습 제공
- 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한글과 친숙해지는 경험 제공

7.30, 7.31, 8.1, 8.6, 8.7
14:00~16:00

누리집 접수
선착순 접수

한글아, 안녕?

유아 (6~7세) 동반가족

25명

- 한글놀이터 전시물과 연계한 체험 활동 제공
-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소리나 모양을 표현하는 한글을 쉽게 이해함

8.2, 8.3, 8.8, 8.8, 8.10
14:00~16:00

누리집 접수
선착순 접수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2

초등학교 3~4학년 동반가족

25명

- 한글 고전 ‘춘향전’의 재해석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공감
- 전시연계와 체험활동을 통한 한글 고전의 창의적 이해

8.2, 8.3, 8.8, 8.8, 8.10
10:00~12:00

누리집 접수
선착순 접수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3

초등학교 1~2학년 동반가족

25명

- 한글 고전 ‘흥부전’의 연계 자료를 통해 쉬운 이해와 즐거운 경험 제공
- 한글 고전 ‘흥부전’의 재해석을 통한 창의적 표현 및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공감

7.30, 7.31, 8.1, 8.7, 8.8
10:00~12:00

누리집 접수
선착순 접수

우리 한글 멋지음

초등학교 4~6학년 동반가족

30명

- 자신의 손 글씨체가 한글 글꼴이 될 수 있음을 체험
- 한글 글꼴마다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음을 이해

8.1, 8.2, 8.3, 8.8, 8.9, 8.10
10:00~12:00

누리집 접수
선착순 접수

 

여름방학 특별 공연 <손오공, 한글탐험>

국립한글박물관은 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학 특별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우리나라와 이웃나라 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배워보는 공연 <손오공, 한글탐험>이 열린다.

손오공, 한글탐험 공연 모습▲ <손오공, 한글탐험> 공연 모습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사자춤▲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사자춤’

힘만 세고 글자를 모르는 손오공은 친구들과 놀이에서 늘 제멋대로 행동하는데 어느 날, 멀리 조선이라는 나라에 배우기 쉬운 글자, 한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글을 배우기 위해 삼장법사와 함께 세종대왕을 만나러 떠나게 된다. 어렵게 만난 세종대왕은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글을 가르쳐준다고 제안을 하고 손오공은 이 수수께끼를 풀고 한글을 배우기 위해 갖은 지혜를 펼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손오공이 한글을 배우며 알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중국의 전래놀이와 전래이야기, 중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게 꾸려졌다.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중국의 ‘서유기’를 전통그림자극(피영)로 보여 말썽꾸러기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만남을 쉽게 전달하고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놀이 ‘사자춤’도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말미에는 경극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경극 가면을 만드는 체험시간도 있어 재미와 유익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중국의 문화도 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8월 17일 금요일, 18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열리며 6세 이상이면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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