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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꼴 꼴 한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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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
    2015.09.15.(화) ~ 2015.10.11.(일)
  • 장소
    한글나눔마당

국립한글박물관은 첫 특집전 한글 글꼴 "꼴 꼴 꼴 한글 디자인"을 준비하였습니다.
읽고 쓰던 문자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문자로 가치를 확장하는 것은 디자인입니다. 지난 30년간 발전한 한글 글꼴이 문화 산업에서 보여주는 역할과 다양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원도 활자로의 전환과 글꼴의 발전과정 그리고, 현재의 문화 산업의 시각을 통해 한글 글꼴의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 글꼴에 담겨있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 활자의 전환
활자체란 문자를 읽기 쉽게 가지런히 정리한 인쇄용 글자체를 말한다.
옛 활자의 경우 나무, 금속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재료의 성질에 따라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근대 활자는 서양의 납 활자 주조 기술이 도입되면서 시작하였고, 자모 조각기가 도입되면서 글자의 원도를 이용하여 조각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이후 원도는 사진 식자기에서도 사용되었으며, 현시대의 디지털 활자 제작 방식의 기본이 되었다. 글자의 원도를 그려 제작하는 방식의 전환은 디자인 관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 주요 전시물: 벤톤조각기, 활자주조기

2. 한글 글꼴의 발전
디지털 활자로 넘어오면서 글꼴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활자의 형태가 유형의 활자에서 무형의 디지털 활자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한글 폰트의 경우 한글 영역에서 11,172자를 제작해야 하는데 다양한 글꼴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초성, 중성, 종성이 완벽히 결합하는 조합형 구조로 되어 있어 글자 수에 비해 제작 기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후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도 윤곽선 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글 글꼴은 급속하게 발전하게 되었다.
* 주요 전시물: 디자인 정글 잡지, mbc 손글씨 공모전, 돌체원도 필름, 실물전각 폰트제작과정 영상물

3. 문화 산업 속 한글 글꼴
한글 글꼴은 한글문화 산업의 기본요소이며, 문화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분야로는 전통의 실용화, 다른 콘텐츠와 결합, 문화를 통한 사회적 활동 등이 있으며,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한글 산업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전용 서체가 있는데, 제작자가 사용할 목적을 가지고 제작한 글꼴을 말한다. 예로 전자책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경우와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폰트 회사에서만 개발하던 글꼴이 개발 환경이 좋아지면서 글꼴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들 또한 글꼴을 제작하고 있다.
* 주요 전시물: 광수생각의 ‘산돌광수체’, 후원을 통해 개발된 이용제의 '바람체',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누리체,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돋움, 아리따부리, 배달의 민족의 '한나체', 전자책을 위해 개발된 'kopub서체', 공공을 위해 개발된 네이버의 '나눔글꼴'

담당부서 : 전시운영과 (전화번호 : 02-2124-6324, 6327, 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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