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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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 조회수
- 1286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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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육과 /
이소지
/ 02-2124-6426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2014년 개관 이래 한글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미공개 소장 자료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소장자료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서는 그 열 번째로 효자, 충신, 열녀의 그림과 이야기를 우리말로 수록한 《삼강행실도언해》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삼강행실도언해》는 초간본 계통으로, 1580년에 전라도 곡성현에서 간행된 자료입니다. 현재 이 자료의 동일본은 3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두 일본 소재 기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료는 국내에서 동일 판본이 확인된 적 없는 국내 유일본으로서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장자료총서(10) 《삼강행실도언해》에서는 유물 이미지와 원문, 현대어 번역과 함께 국어사, 문화사 분야의 논고 3편을 수록하여 《삼강행실도언해》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글이 우리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자리하였음을 확인하고 조선 시대에 권장된 삶의 가치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장 자료를 발굴하고 소개하여 한국문화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고 한글문화의 씨줄과 날줄이 더욱더 다채로워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삼강행실도언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많은 성원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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