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09호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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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전통 건물 앞에 붉은색 곤룡포를 입은 세종대왕이 서 있다. 그는 미소지으며 양손으로 두루마리를 펼치고 있다. 그의 주변으로는 ‘여봐라~~!! 훈민정음이 답이다!’, ‘첨단정보기술!’이 적혀있다.

한박 튜브 세종대왕은 미래를 알고 있었을까? 디지털 시대에
더 빛나는 한글

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9월호에서는 디지털에 최적화 된 문자인 한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01

붉은색 곤룡포를 입은 세종대왕이 서있다. 그의 옆에는 히읗과 기역이 적힌 키보드 키가 놓여있다.

한국이 첨단정보기술 강국이 된 데에는 디지털에 최적화 된
문자 한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02

두벌식 자판이 그려져 있다. 자음 부분은 초록색으로, 모음 부분은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다. 키보드 양옆에는 곰돌이 모자를 쓴 남자아이가 ‘자음!!’, 토끼 모자를 쓴 여자아이가 ‘모음!!’을 외치며 서 있다.

현대 한글은 총 24자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11,172개의 글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컴퓨터 입력방식에도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모아쓰기 원칙에 따라 왼손으로는 자음을,
오른손으로는 모음을 치며 글자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것이죠.

#03

남녀가 나란히 앉아 핸드폰을 든 채 바라보고 있다. 각각 핸드폰 화면에는 ‘천지인’, ‘나랏글’이 쓰여 있으며, 천지인 원리가 적용된 핸드폰 키보드 자판이 표시되어 있다.

작은 휴대전화에서는 키보드의 숫자를 더 많이 줄일수록 유리한데요.
여기에는 한글의 창제 원리가 적용돼 있습니다.

#04

가장 위에 동그라미가, 중간에는 세로로 긴 사각형이, 바닥에는 가로로 긴 사각형이 놓여있다. 동그라미 옆에는 ‘천(하늘)’이, 세로로 긴 사각형 옆에는 ‘인(사람)’이, 가로로 긴 사각형 옆에는 ‘지(땅)’이 적혀있다.

천지인을 형상화한 모음의 기본자 세자만으로 모든 모음자를 만들 수 있는 원리인 것이죠.
ㅡ 위에 •를 더하면 ㅗ가 되고 ㅡ 밑에 •를 더하면 ㅜ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빠르게 글자를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05

책상 위에 노트북과 노트, 화분, 커피, 핸드폰, 안경 등이 놓여있다. 한 손이 노트북 자판을 치고 있다. 노트북 화면에는 ‘나랏말싸미’가 적혀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태평성대를 이끌었습니다. 마치 미래를 내다본 것 같은
세종의 애민정신은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미래를 알고 있었을까?
[2022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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