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09호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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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펼쳐진 풀밭을 배경으로 사진이 합성되어 있다. 사진은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세 명의 연기자 사진이다. 연기자들 앞에 한 상자가 열려있고 연기자들 모두 매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연기자들의 옷은 보라색, 갈색, 파란색 등 알록달록하다. 그들의 뒤로는 화려하게 꾸며진 상자들이 놓여있다.

문화행사 9월의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소식

독서의 달 9월, 고전 명작동화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화 뮤지컬 <아빠 돼지 삼 형제&내 사랑 우렁이>와 쉼 없이 회전하는 종이 그림을 통해
‘동시’의 매력을 선보이는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보는 춘향의 사랑 이야기 댄스 뮤지컬 <키스 더 춘향>을 통해 문학적인 가을을 맞이하자.


토요문화행사Ⅰ
동화 뮤지컬 <아빠 돼지 삼 형제&내 사랑 우렁이> 9월 3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아빠 돼지 삼 형제&내 사랑 우렁이>는 고전 명작동화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화뮤지컬이다.

익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보며 <아빠 돼지 삼 형제>를 통해 ‘놀이의 중요성’을, <내 사랑 우렁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이 작품은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므로 9월 3일(토) 13시, 15시 두 차례 진행되는 공연을 놓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즐겨보자.

<공연 내용>

1. 아빠 돼지 삼 형제
아기 돼지 삼 형제는 무럭무럭 자라 아빠 돼지가 된다. 아내 돼지들이 여행을 간 주말 동안 의욕적으로 육아에 도전하지만, 이내 지쳐서 TV, 휴대폰에 의존하는 첫째 아빠 돼지와 둘째 아빠 돼지. 한편 셋째 아빠 돼지는 아기 돼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놀아준다.

다음 날, 복수를 꿈꾸는 늑대가 나타나는데….

2. 내 사랑 우렁이
황새의 괴롭힘으로부터 우렁이를 구해 준 노총각은 누군가가 몰래 집안일을 해 준다는 것을 발견한다. 우렁이에서 나온 여인의 정체를 알게 된 노총각은 청혼을 하지만 여인은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 여인의 뜻에 따라 기다리고 기다리며 사랑을 키우던 노총각은 드디어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고을 사또는 우렁이에게 한눈에 반해 내기를 거는데….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세 명의 연기자 사진이다. 연기자들 앞에 한 상자가 열려있고 연기자들 모두 매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연기자들의 옷은 보라색, 갈색, 파란색 등 알록달록하다. 그들의 뒤로는 화려하게 꾸며진 상자들이 놓여있다.

출연단체 ‘해의 아이들’은 해처럼 세상을 밝히는 가치를 담은 예술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들로 다음 세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전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장항도시탐험역 <삼양동화> 공연(2021)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표공연 <상상력극장 삼양동화 : ‘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편>(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단체부문 관객인기상 수상)(2022)이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뮤지컬 <상상력극장 삼양동화>(2021) △낭독뮤지컬 <빨간모자야, 네 잘못이 아니야>(2022) △아동극뮤지컬 <날개 잃은 선녀>가 있다.

토요문화행사Ⅱ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 9월 17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작은 개미와 조그마한 점의 신나고 유쾌한 성장 드라마를 돌돌~ 풀어가는 종이회전극으로 만나보자!

‘먹보쟁이 점’은 아동문학 작가 故 어효선 선생의 동시를 바탕으로 창작된 극이며, 30미터 길이의 회전하는 종이 그림을 배경으로 인형들이 움직이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사기를 돌리듯 쉼 없이 회전하는 종이 그림을 통해 ‘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9월 17일(토) 13시, 15시 강당에서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내용>

쉬는 날 없이 일만 해오던 일개미 ‘미쯔’.
미쯔에게 하루의 휴일이 주어진다.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작은 ‘동그라미’를 만나게 된다.

동그라미는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
그래서 미쯔가 지어준 ‘점’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런데 ‘점’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미쯔와 점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과연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될까?

어두운 무대 위에 두 명의 연기자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왼쪽의 연기자는 전자 피아노를 치고 있으며, 오른쪽의 연기자는 돌돌 말린 종이를 펼치고 있다. 종이에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출연단체 ‘이야기원정대’는 어디든지 찾아가서 ‘작은 극장’을 펼쳐내는 공연배달을 하는 극단이다.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 표현을 위한 연구 등 참신한 연극 언어를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음을 두드리고 생각을 열어주는 연극으로 어린이 공연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순회공연(2020) △‘방방곡곡 문화공감’ 부평아트센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초청공연(2021) △서울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TV연극_안녕! 루빈스타인>(2021)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동동동 문화놀이터’(2021)이 있다. 주요 작품은 △종이회전 인형극 <먹보쟁이 점>(2019) △종이회전 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2019) △TV 연극 <안녕! 루빈스타인>(2021)이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한글소설 문화유람’
댄스 뮤지컬 <키스 더 춘향> 9월 28일 수요일 16시, 18시 강당

작자 미상의 판소리계 한글 소설 「춘향전」은 양반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의 사랑 이야기이다.

조선 후기,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평민 의식을 담아낸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을 댄스 뮤지컬 <키스 더 춘향>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꿈꾸게 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대를 관통하는 춘향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까?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댄스 뮤지컬<키스 더 춘향>은 9월 28일(수) 16시, 18시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 내용>

1막 사랑의 장

- 현재의 만남
- 과거의 만남
- 사랑의 향기

이별의 장
- 이별의 아픔
- 그리움

2막 시련의 장

- 권력의 힘
- 사랑의 고통

재회의 장
- 재회의 여정
- 꿈의 끝

어두운 무대 위 두 명의 댄서가 춤을 추고 있다. 흰색 옷을 입은 남자 댄서가 여자 댄서의 허리를 잡고 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 댄서는 남자 댄서의 허리를 잡고 공중에 뜬 채 다리를 쭉 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출연단체 ‘춤다솜무용단’은 한국무용 전공자로 구성된 창작무용 단체이다.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소재로 무용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어려움 없이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무용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주요 활동은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환상도서관> 공연 총 12회(2021) △삼현육각과 함께하는 <명무전>(광개토 소극장, 2022) △무용인 한마음축제-제주 <품>(제주아트센터, 2022)가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의 기억>(2018) △<요즘일상>(2019) △<명무전>(2022)이 있다.

※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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