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06호 2022.06.

전체메뉴 닫기
검은색 커튼을 배경으로 문화행사 공연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여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친친탱고, 달시파켓, 조이5 목관앙상블이다. 친친탱고는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되어있고, 각자 남색과 흰색계열의 정장을 입었다. 남성 연주자는 각각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여성 연주자는 한 명만 바이올린을 들고 있다. 달시파켓은 흰 머리에 안경을 쓰고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채 미소짓고 있다. 조이5 목관앙상블은 남성 연주자 3명, 여성 연주자 2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다. 연주자들은 각각 플루트, 바순, 오보에 등의 목관악기를 들고 있다. 검은색 커튼을 배경으로 문화행사 공연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여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친친탱고, 달시파켓, 조이5 목관앙상블이다. 친친탱고는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되어있고, 각자 남색과 흰색계열의 정장을 입었다. 남성 연주자는 각각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여성 연주자는 한 명만 바이올린을 들고 있다. 달시파켓은 흰 머리에 안경을 쓰고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채 미소짓고 있다. 조이5 목관앙상블은 남성 연주자 3명, 여성 연주자 2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다. 연주자들은 각각 플루트, 바순, 오보에 등의 목관악기를 들고 있다.

이달의 문화행사 “문학, 음악, 영화 속 한글의
다채로운 모습을 전합니다”
6월의 한박웃음 문화마당 소식

싱그러운 생동감이 넘치는 6월을 맞이해 국립한글박물관은
어린이 문학작품 『점』을 주제로 한 관객참여형 체험극, 플루트·바순·클라리넷·오보에 등
나무 악기로 연주되는 클래식 공연, 세계적인 번역가이자
영화배우 달시 파켓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6월의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문학·언어를 아우르는 한글의 예술적 표현을 경험해보자.


토요문화행사Ⅰ
관객참여형 체험극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 6월 4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은 ‘점’ 하나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창작복합아동극으로 그림 동화책 『점』의 삽화를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통해 더욱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깜깜한 세상에 태어난 하나의 점을 중심으로 사막과도 같은 ‘백두산’에서 펼쳐지는 관객참여형 체험극에 직접 참여하여 ‘백두산’을 아름답게 꾸며 함께 공연을 완성해보자.

깜깜한 세상에 ‘점’ 하나가 태어난다. ‘점’에서 또 다른 ‘점’들이 태어나 우주를 만든다. 막내 까만 점이 지구로 오게 된 곳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과도 같은 ‘백두산’. 과연 백두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은 ‘점’ 하나로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생명력과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다. ‘점’처럼 상상하고 표현하며 함께 꾸며가는 이야기를 통해 보잘것없는 생명이지만, 그 생명과 함께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4일(토) 13시, 15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어두운 푸른색 배경 가운데 노랗고 동그란 점이 있다. 점은 눈을 감고 있다. 점 주변으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무지개색이 차례대로 퍼져나가고 있다. 그림은 거친 재질 위에 물감이 투박하게 칠해진 것처럼 표현되었다. 무지개 상단에는 ‘관객참여형 체험극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이 적혀 있다.

출연단체 ‘꿈동이인형극단’은 인형극, 아동극 및 해외명작 작품의 번안 창작 공연 등 전설·민담·신화 등의 주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문화예술놀이 창작인형극 <거인의 정원>(2020) △북적이는 문화예술학교 체험 공연 <해와 달이 된 오누이>(2021)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창작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2021)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체험공연 창작인형극 <꺼비의 떡>(2022) 등의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창작인형극 <백설기>(2019) △문화예술놀이 창작인형극 <거인의 정원>(2020) △창작복합아동극·문화예술체험놀이 공연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2021) 등이 있다.

토요문화행사Ⅱ
클래식 <나무 이야기> 6월 18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목관앙상블 음악회 <나무 이야기>를 통해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이 들려주는 문화·문학(출판)·예술·언어 등 나무의 역사와 발전을 발견해보자.

6월의 싱그러운 여름, 목관악기 특유의 부드럽고 목가적인 하모니와 종이· 목판·악기 등 나무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풍성하고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놓치지 말고 만나보자.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이 공연은 6월 18일(토) 13시, 15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내용>

1. 포레 : 돌리 모음곡 Op.56
- 1악장 자장가
- 6악장 스페인 춤
2. 프로코피예프 : 피터와 늑대 Op.67
3. 생상스 : 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
4. 생상스 :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Op.47 중 ‘바카날’

나무와 풀이 우거진 배경에 조이5 목관앙상블의 사진이 합성되어 있다. 조이5 목관앙상블은 남성 연주자 3명, 여성 연주자 2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다. 연주자들은 각각 플루트, 바순, 오보에 등의 목관악기를 들고 있다. 연주자 왼편에는 제목 ’나무이야기’가 세로로 적혀 있으며, 제목 상단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한글 이야기 음악회 피아윤 조이5 목관앙상블’이 제목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다.

출연단체 피아윤의 ‘조이5 목관앙상블’은 음악을 통한 순수한 즐거움인 ‘Joy’를 신조로 삼은 5명의 뛰어난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2018년 설립 이후 청소년 대상의 콘서트는 물론 <피아윤 영아티스트 아카데미>를 기획하며 젊은 세대의 클래식 교육과 대중 친화적인 콘서트 제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음악 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윤수를 대표로 관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감동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이5와 함께하는 <소확행 콘서트>(2019)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제63회 정기연주회 협연(2020) △피아윤&조이5 목관앙상블의 <올-생상스> 정기연주회(2022) 외 다수가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피아윤 브랜드 콘서트 <올-풀랑크>(2019) △피아윤 브랜드 콘서트 <올-생상스>(2022) 가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영화음악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6월 29일 수요일 16시, 18시 강당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영어 자막 번역을 담당한 세계적인 번역가이자 영화배우 달시 파켓(Darcy Paquet)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기생충>과 <괴물> 삽입곡 연주가 어우러지는 한국 영화 시나리오 속 숨겨진 한글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음악 토크 콘서트다. 공연은 6월 29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16시, 18시에 각각 진행되며 12세 이상부터 관람하는 것을 권장한다.

<공연 내용>

1. 달시 파켓의 <기생충> 번역 이야기
- <믿음의 벨트>
- <짜파구리>
2. 달시 파켓의 <괴물> 번역 이야기
- <한강찬가>
- <눈 오는 매점>

잔디 정원이 있는 고급스러운 빌라 그림을 배경으로 친친탱고와 달시파켓의 사진이 합성되어 있다. 친친탱고는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되어있고, 각자 남색과 흰색계열의 정장을 입었다. 남성 연주자는 각각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여성 연주자는 한 명만 바이올린을 들고 있다. 달시파켓은 흰 머리에 안경을 쓰고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채 미소짓고 있다. 포스터 오른쪽 상단에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적혀 있다.

출연단체 ‘달시파켓,’은 칸영화제 다수 출품작 등 많은 외국 영화들을 번역하며 한글의 숨겨진 멋과 맛을 드러내는 번역가 ‘달시 파켓’과 부산을 배경으로 하우스 밴드 활동을 활발히 하는 젊은 연주 단체 ‘친친탱고’로 이루어진 프로젝트팀이다.

달시 파켓은 번역가이자 영화배우로 영화 △<모가디슈> △<승리호> △<조제> △<기생충> △<괴물> 등을 번역했고, 영화 △<무녀도> △<자산어보> △<도망친 여자> 등에 출연했다.

친친탱고는 △제1회 부산 아티스트 페스티벌 출연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커비로드> 초청공연 △동래문화회관 X HCN방송국 <동래귀화문화프로젝트> 참여 △음악당 라온 기획공연 <Ghibli X CHINCHINTANGO> 등의 활동을 펼쳤다.

※ 상기 내용은 코로나 상황 및 박물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연 예약 바로 가기

제3회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순회전

‘형태의 전환’ 단어가 원과 사각형, 삼각형 도형으로 표현됐다. 각 글자들은 초록색, 파란색, 갈색, 노란색, 빨간색 등으로 칠해져 있다. ‘형태의’는 세로로 한 글자씩 적혀있으며, 포스터 하단에 ‘전환’이 적혀있다. 글자 ‘형’의 받침인 이응 안에 전시 제목인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이 적혀있다. 글자 곳곳에는 전시의 영문 제목과 전시장소 등의 정보가 작게 적혀있다. 전시 기간 2022년 6월 3일(금)~7월 24일(일) 전시 작품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주제로 한 디자인 작품 46건 및 미디어 등 전시 장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및 5갤러리 주최 국립한글박물관‧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동 주최 내용 국립한글박물관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제3회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 전시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한다.

2019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전시는 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해외 순회전과 인천국제공항 국내 순회전을 거쳐 다시 한번 소개된다.

경북 안동은 훈민정음해례본 간송본이 발견된 지역으로 복각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글 유산과 관련이 깊은 도시이다. 그간 한글 관련 행사와 전시를 다수 진행했으나 현대적인 한글디자인 전시는 처음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주제로 한 작품 46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대 디자인‧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22팀의 작가들이 한글 조형에 내재한 고유의 질서와 규칙, 기하학적 형태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