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2017. 12.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한 1년, 제2기 국립한글박물관 기자단 워크숍 현장 동행 취재

“기획전시 개막식 현장 취재”, “국립한글박물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등 국립한글박물관 소식을 속속들이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누구보다 발 빠르게 박물관 이야기를 알리는 그들은 바로 국립한글박물관 기자단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과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제2기 국립한글박물관 기자단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11인의 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시각을 담은 한글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더불어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전시,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박물관 현장을 알렸다.

‘국립한글박물관 방문기’, ‘전시 개막식 현장 취재’, ‘한글날 행사 취재’ 등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기자단 개인의 SNS를 비롯하여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SNS와 유관기관의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어 누리꾼들에게 국립한글박물관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취재나 직원 인터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박물관 이야기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기자단은 정기회의를 비롯하여 박물관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기자단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역 우수 박물관으로 평가받는 ‘뮤지엄 산(SAN)’과 ‘박경리 문학공원’에 방문하고 국립한글박물관의 발전 방안과 새로운 홍보 방안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나눠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내내 기자단은 적극적으로 전시 관람에 임했으며, 국립한글박물관의 새로운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물관 기자단 1기부터 참여했던 김나현 기자는 “2기 기자단 분들은 1기보다 열정이 더 큰 것 같다”며 “다른 분들의 활동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어떻게 하면 국립한글박물관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이슬 기자는 “취재를 위해 누군가를 인터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면서 “기자단 활동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나만의 취재 노하우가 생겼다.”고 말했다. 육아와 기자단 활동을 병행하는 손경희 기자는 “기자단 활동 이전부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는 한글박물관에 관심이 많았다.”며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의 노력을 꼭 알리고 싶었는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직접 알릴 수 있어 보람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 페이퍼 갤러리를 체험하는 모습

▲ 뮤지엄 산(SAN)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 박경리 작가 생가를 둘러보는 기자단

▲ 뮤지엄 산(SAN)에 방문한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