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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지금 사진. 푸른 하늘 아래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세종대왕은 왕의 의복인 곤룡포를 입고 있으며, 오른손은 약간 들어 손바닥을 펼치고 있다. 왼손에는 펼쳐진 책을 들고 있다. 세종대왕 동상 뒤로는 현대식 고층 건물이 보인다. 사진 왼쪽 하단에는 하늘색 박스 안에 ‘박물관은 지금’ 문구가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기사의 제목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지정! 국립한글박물관 행사·전시·학술대회 함께 즐겨요!’가 쓰여있다.
박물관은 지금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국가기념일!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전시·학술대회 함께 즐겨요!
박물관은 지금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국가기념일!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전시·학술대회 함께 즐겨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과 이웃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그 중에서도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나신 날입니다. 본래 이 날은
세종의 위대한 뜻을 기리고자 스승의 날로 제정되었지만,
점차 은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인식되며 본래의 의미가 희미해져 갔습니다.
이에 지난해 11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국가기념일로 새롭게 지정하였고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신과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5월 1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식으로, 세종문화상 시상식과 더불어 한글창제를 비롯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국립한글박물관 기념행사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포스터 사진이다. 짙은 남색 배경 위에 한국 전통 회화 스타일로 구름과 해, 산, 학 두 마리가 그려져 있다. 경복궁 일러스트 앞에는 세종대왕이 앉아 있고, 한 손에 책을 들고 있다. 상단에는 ‘겨례의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행사 포스터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체험 행사 및 영상 사진이다. 사진이 3분할 되어 있고, 왼쪽 상단에는 사인펜으로 에코백을 꾸미고 있는 아이들 사진이 있다. 오른쪽 상단에는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남자아이 사진이 있다. 하단의 이미지 배경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엄마, 아빠,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윷놀이하고 있다.▲ 체험 행사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이 한글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한글 도장 찍기’, ‘훈민정음 언해본 따라 쓰기’,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한글놀이터 멀티미디어’, 전통놀이로 즐기는 ‘한글 윷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또한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알기 쉬운 훈민정음」 소책자가 증정될 예정입니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기념하는 뜻 깊은 5월 15일! 따뜻한 봄날, 세종대왕의 정신과 함께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영상 캡쳐본이다. 밤하늘 아래, 궁궐이 조명을 받아 환하게 빛나고 있고 중앙에는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세계인들의 문해교육 공로상: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이라는 글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 영상 [세종대왕은 미래를 알고 있었을까?]

현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문제 풀이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차원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글문화 가치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응답해 주세요!

<세종의 한글, 오늘의 한글> 전시 개최

훈민정음언해본의 한 페이지가 펼쳐져 있다. 왼쪽 페이지에 한글과 한자가 세로로 적혀있다.『훈민정음언해본』
한문으로 기록된 『훈민정음해례본』 중
세종대왕이 지은 부분을 번역하여 한글로 수록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때 언제나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훈민정음 창제’입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이름에서부터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깊이 느껴지는데요.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며 세종의 한글, 오늘의 한글이란 주제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업적을 조명하고, 한글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훈민정음의 정인지 서문을 시작으로 제자 원리, 운용법을 설명한 영상인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 훈민정음’의 한 장면이다. 배경은 어두운 톤의 들판과 산 풍경이고, 그 위에 하얀 색상으로 글자 모양과 설명이 배치되어 있다. 왼쪽엔 세로로 긴 하얀 선(‘l’)이 있으며, ‘l’ 모양은 서 있는 사람을 본떴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가운데 가로로 길게 뻗은 하얀 선 ‘ㅡ’ 모양이 있으며, ‘ㅡ’ 모양은 평평한 땅을 본떴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오른쪽엔 둥근 하얀 원이 그려져 있다. ‘·’ 모양이 동그란 것은 하늘을 본떴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다.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훈민정음의 정인지 서문을 시작으로
제자 원리, 운용법을 설명한 영상

『훈민정음해례본』 중 세종대왕이 지은 부분을 번역해 한글로 수록한 『훈민정음언해본』, 부처의 업적과 덕을 칭송하는 내용을 한글로 지은 『월인천강지곡』, 『훈민정음해례본』의 주요 내용을 재구성한 영상 등 훈민정음을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늘날 한글이 문자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한글 문화상품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다들 방문하셔서 뜻깊은 국가기념일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 학술대회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학술대회 포스터이다. 형광빛 나는 연두색 배경에 ‘ㅅ’과 ‘ㅈ’ 디자인되어 들어가 있다. 중앙에는 학술대회 주제인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가 크게 쓰여있다. ▲ 학술대회 포스터

학술대회 일정 사진이다. 시간별로 학술대회에 나와 발표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제가 적혀있다.▲ 학술대회 일정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해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한국어·한글, 박물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인공지능 시대의 당면 연구 과제들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한글 사용 환경 변화’, ‘한국어·한글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인공지능과 박물관의 미래’의 3가지 주제로 진행합니다. 기조 강연은 이상호 카카오(KAKAO) 인공지능 안전과 품질부서 대표가 ‘쉽게 이해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원리’에 대해 발표해 주실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강인호 네이버 검색용 초거대 언어 모델 부서장(Search LLM, Leader), 남호성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한글의 사용 환경 변화와 기술 활용, 박물관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시대에 급변하는 한국어·한글 사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한글의 미래를 대비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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