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한 글’ 쓰기
손 글씨를 쓸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한 달에 한 번 내 마음을 사로잡은 한 글(하나의 글)을
직접 손 글씨로 써보는 건 어떨까요?
사각사각 글을 써 내려가는 기분 좋은 감각과 함께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문장과 함께
올 한 해도 따뜻하게 마무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한 글’ 쓰기에 참여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2025.12.5.
⦁ 참여 기간 : 2025년 12월 5일(금) ~ 2025년 12월 28일(일)
- ⦁ 참여 방법
①
내 마음을 사로잡은 좋은 글, 시, 소설 문구 등을 손 글씨로 쓰기②
작성한 글이 인용 문구인 경우 글의 출처 쓰기, 작성한 날짜 쓰기③
손 글씨를 스캔하거나 사진 찍어 아래 <행사 참여하기>를 통해 접수
⦁ 당첨자 발표 :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이후 분실 건에 대해서는 재발행이 불가합니다.
※ 교환권 유효기간 만료 후에는 기간 연장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 작성한 날짜와 글의 출처를 기재하지 않을 시,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11월 ‘한 글’ 쓰기 참여작
*11월에 <한 달에 한 번 ‘한 글’ 쓰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글을 일부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