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제64호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국립한글박물관은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6일(토)부터 10월 9일(화)까지 한글가족축제를 개최했다. 행사 전날인 10월 5일(금)에는 해외 50개국 세종학당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우수학습자를 초청하여 전시해설과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2018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 따라 한국을 입국한 해외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들은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하여 한국어로 진행된 ‘한글이 걸어온 길’ 상설전시와 ‘나는 몸이로소이다’, ‘사전의 재발견’ 기획전시 해설을 들었으며,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 ‘맛 전하는 한글’, ‘흥겨운 한글’, ‘이야기 한글’, ‘글꼴로 그린 한글’에 참여하였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물론 이번 방문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글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남겼고,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이를 ‘세종학당 한글날 축하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YouTube)와 블로그 등을 통해 한글날 배포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 즉위 600주년인 올해 한글날을 맞이하여 지난해 이틀이었던 행사기간을 배로 늘리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하여 ‘2018 한글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마당 체험행사, 전시연계 특별해설·행사 그리고 한글날 계기 특별 공연·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