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글 한마당부터 한글 공모 전시까지
세계인과 다 함께 즐기는 한글문화의 달,
2025 한글 한마당부터 한글 공모 전시까지
10월 9일은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1446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올해 579돌을 맞이한 한글날에는
어떤 풍성한 행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한글 주간 행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한글날 행사,
그리고 공모 수상작 전시까지 풍성한 한글날 행사를 소개합니다.
2025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2025.10.9.(목) 10:00~18:00 | 국립중앙박물관 광장(거울못 앞)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진행되는 <2025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는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도전! 한글날 문제 풀기에 참여해 한글 지식을 쌓고, 귀여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관람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용산경찰서와도 협업하여 아동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을 진행하고, 경찰 제복 및 경광봉을 직접 활용해 볼 기회를 제공해 1일 경찰 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인과 아동을 위한 공공안전 문제 풀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025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행사
2025.10.11.(토)-10.14.(화) | 광화문 광장
<2025 한글 한마당>은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입니다.
2025년에는 ‘알면 알수록, 한글’이라는 주제로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글날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선보이는 행사에서는 한글 악단 공연, 우리말 창작 가요제, 뮤지컬 등 다양한 한글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 문제 맞히기, 한글 전등 만들기,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EBS ‘한글용사 아이야’ 용사와 함께 사진 찍기(*배우와 함께 사진찍기 체험 10.12.(일) 14시~15시)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에서 선보이는 전시, 체험을 통해 한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5 한글문화산업전
2025.10.11.(토)-10.14.(화) | 광화문 광장
같은 기간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문화상품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모색하는 ‘2025 한글문화산업전: 알면 알수록 더___한글’을 개최합니다.
더 빛나는 한글, 더 아름다운 한글, 더 새로운 한글이라는 3개의 주제 공간으로 나누어 70여 종의 다채로운 한글문화상품을 선보이며, 강익중 작가의 한글 설치작품(작품명: 내가 아는 것) 전시와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패션쇼(한글 한마당 개막식 연계) 등 한글이 우리 삶에 스며든 다양한 모습을 조명합니다.
단순히 읽고 쓰는 문자 체계를 넘어, 예술적·창의적 표현의 소재로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한글이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쓰일 수 있는지 그 빛나는 가능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내가 만난 한글 사진·영상 공모 수상작 전시
2025.10.1.(수)-10.30.(목) |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지난 6월~7월 진행한 <2025년 내가 만난 한글 사진·영상 공모>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공모에는 130개국에서 6,350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습니다. 응모작이 지난해보다 199점 늘어나며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응모된 작품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점(사진 20점, 영상 10점)이 10월 한 달 동안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에 전시됩니다.
사진 분야 대상은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미프타 수와르고님의 ‘공중전화와 아이들’이 선정됐습니다.
사진 속 공중전화 외관에 새겨진 한글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과 어우러져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놀이와 경험의 매개체로 새롭게 다가옵니다.
영상 분야 대상은 대한민국의 황인선님의 ‘가장 아름다운 한글’이 선정됐습니다.
이 영상은 한 어린이집 선생님과 다섯 살 아이들이 함께 만든 영상으로, 아이들의 눈에 비친 한글의 특별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속 아이들은 자음 순서를 따라 지은 14행시를 낭독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전합니다.
순수한 모습과 맑은 목소리를 통해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줍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10월 한 달 동안 ‘박물관 나들길’에서 전시됩니다.
일상 속 한글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만나보세요.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25.9.27.(토)-10.31.(금) |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에 특별한 전시가 찾아옵니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보내온 어린이들의 따뜻한 손 편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48개 도서관에서 10,554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응모율을 기록했는데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 선정된 27편의 수상작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대상은 이리영등초등학교 6학년 이하정 어린이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쓴 편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하정 어린이의 편지글은 또렷한 글씨체에 깊이 있는 생각이 돋보여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편지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특히 올해는 교보문고와 협력하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들길에서는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의 손 글씨 수상작도 함께 선보입니다.
아울러, 관람객이 직접 한글 손 편지를 써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관람 후기를 누리 소통망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운영됩니다.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준비한 다채로운 전시, 행사 속에서 한글의 가치를 느껴보세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연휴가 더욱 뜻깊어질 것입니다. 깊어져 가는 가을날, 한글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