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슬기로운 한글 생활 사진. 밝은 파란색 배경이다. 중앙에 책이 활짝 펼쳐져 있고, 그 뒤에 톱니바퀴 모양 장식이 있다. 책 왼쪽 페이지에는 여러 개의 막대그래프, 화살표 등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커다란 노란 전구 그림이 있다. 책 앞에는 네 명의 사람이 있다. 사진 하단에는 주황색 박스 안에 ‘슬기로운 한글생활’ 문구가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기사의 제목 ‘지식재산의 날 기념, 지식재산 관련 유익한 한글 이야기’가 쓰여있다.
슬기로운 한글 생활
지식재산의 날 기념,
지식재산 관련 유익한 한글 이야기
슬기로운 한글 생활

지식재산의 날 기념,
지식재산 관련 유익한 한글 이야기

9월 4일은 지식재산의 날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날을 기념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다고 하는데요.
기념일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식재산 관련된
유익한 한글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식재산권 분야 국제 공용어로 인정받은 한국어’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이다. ‘ㄱ, ㄴ, ㄷ, ㄹ’ 이 적혀있는 칠판 앞 교실에서 네 명의 학생이 책상에 둘러앉아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하단에는 ‘2007년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었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에서 한국어가 특허협력조약 공식 공개언어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한국어가 공식 언어로 인정받은 사례이기도 합니다.’라고 적혀있다.

‘해외 특허공보를 한글로 볼 수 있다?’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이다. 중앙에는 책과 돋보기, 헤드셋 등이 놓인 책상 옆에서 사람이 커다란 태블릿 화면을 터치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하단에는 ‘특허청은 2022년부터 매해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언어로 작성된 특허공보의 한글 번역문을 특허정보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본 특허공보 한글 번역문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우리말과 글꼴로 만든 감성, 지식재산으로 지킨다!’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이다. 중앙에는 노란 배경 위에 분홍·파랑·초록·노랑 색이 조합된 도형들이 모여 ㄱ, ㄴ, ㄷ, ㅁ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하단에는 ‘특허청은 2016년부터 순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공모전’을 함께 개최하여, 우리말과 글의 문화적·재산적 가치를 더 깊이 되새겨본다고 합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흥미로운 한글 특허품 ① 제자해를 응용한 한글 윷놀이’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이다. 중앙에는 ‘한글 윷놀이’ 보드게임 도안이 흑백 도식으로 그려져 있다. 하단 설명에는 ‘제자해를 응용한 한글 윷놀이 기구’는 한글의 원리인 제자해를 활용해 윷놀이판과 말을 구성한 발명품입니다.
윷놀이를 즐기며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흥미로운 한글 특허품② 클라이밍 한글 홀드’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이다. ‘명’ 모양을 하고 있는 클라이밍 홀드 도안이 흑백 도식으로 그려져 있다. 하단 설명에는 ‘클라이밍 한글 홀드’는 인공 암벽 등반 시 손이나 발로 잡고 오르는 데 사용되는 홀드를 한글의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만든 발명품입니다. 한글 홀드를 조합해 다양한 단어, 문장을 만들 수 있어, 운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하고 익힐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번 호 슬기로운 한글 생활에서는
지식재산과 관련된 흥미로운
한글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과학적 우수성과 체계성을 인정받은 한글은
지식재산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글이 예술성은 물론
경제적 가치까지 겸비한 글자로서
더욱 멀리 뻗어나가길 기대합니다.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