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놀이가 되다
들어가며: 놀이를 여는 말
ㅇㅇ놀이 할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엎어라 뒤집어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부: 말글 놀이 저장소
▲ 『재미나는 한글 공부 놀이』
최태호 (崔台鎬, 1915-1987), 1953년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이 책은 점선을 따라 9칸으로 구분됩니다. 점선을 가위로 오려내면 낱장의 카드들이 만들어 집니다.
단어와 함께 그림이 있는 카드는 ‘줍는 카드’, 해당 단어를 활용한 문장이 적힌 카드는 ‘읽는 카드’입니다.
선생님이 문장을 읽으면 학생들이 카드를 주워가는 방식의 놀이입니다.
▲ 시조 놀이 카드와 「시조노리유희법」
1944년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시조 놀이’에 사용되었던 ‘시조 놀이 카드’와 놀이 방법 안내서입니다.
카드는 시조 전체가 적힌 카드 100장과 마지막 구절이 적힌 카드 100장으로 구성됩니다.
‘시조 놀이 카드’는 우리의 전통 시조와 외국에서 전해진 카드놀이 방식이 결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쉬어가기: 한글 상회
* 야민정음
한글을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대체하거나 뒤집어서 쓰는 언어유희입니다.
** 밈(meme)
온라인에서 누군가 시작한 재미있는 말이나 행동이 순식간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라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즐기는 모든 창작물을 말합니다.
2부: 말글 놀이 공작소
▲ 『어린이 놀이』
김한배, 1950년,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며 따라 부를 수 있는 한글 노래와 다양한
놀이들을 소개한 책입니다.
소개된 놀이 가운데 「말 끗 잇기」는
단어의 마지막 글자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가는 놀이로, ‘끝말잇기’와 같습니다.
하나의 음절이 소리 단위를 이루는 한글은 소리와 문자의 대응이
명확하기 때문에 글자를 이어가는 '끝말잇기' 놀이에 알맞습니다.